문경농암 가을배추 400t 대만 수출
문경농암 가을배추 400t 대만 수출
  • 전규언
  • 승인 2017.10.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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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농가 선적작업 한창
문경농암의 가을배추 400t이 대만으로 수출된다.

문경시 농암면 농바우배추작목반에서 생산된 고품질 배추가 대만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수출에 참여하는 작목반에는 14개 농가에서 10ha의 재배면적에 680여톤의 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송현덕 작목반 관계자는 “여름에 잦은 비로 파종작업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는 배추작황이 매우 좋고 품질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배추물량은 30컨테이너(400톤)이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농암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과 단맛이 뛰어나 대만에서는 단연 선호도가 최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배추의 수출이 더욱 확대돼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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