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시음행사 등 진행
세계 음료·와인업체서 큰 관심
해외 수출시장 진출 ‘청신호’
문경오미자가 세계 식·음료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경시는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개척을 타진하기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OODEX JAPAN 2018’에 참가하고 있다.
세계 3대 식품전문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에서 오미자의 뛰어난 맛과 성분 등을 널리 알려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미자 음료시장 세계화’란 주제로 문경오미자학술세미나가 7일 2회에 걸쳐 열렸으며 오미자 홍보영상 상영, 오미자 PPT 발표, 시음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들 행사를 통해 항암, 함염 효능이 뛰어난 오미자의 특수성분인 시잔드린, 고미신 등을 집중 홍보하고, 오미자와 베리류의 비타민 등 주요성분 비교를 통해 오미자가 희소성이 높은 새로운 식음료 재료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문경시의 이런 노력으로 세계 음료업계 관계자들의 문경부스 방문이 이어지는 등 오미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오미자 수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광진 문경시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박람회에 참여하는 세계 400여개 음료·와인업체에 오미자 효능을 알리는 메일을 보냈는데 캐나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많은 와인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부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미자가 하나의 열매에서 5가지 맛을 내고 건강에 좋다는 점을 세계인들에 널리 알려 해외시장을 개척 등 판로확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