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베트남 송콩시와 우호교류 ‘맞손’
문경시, 베트남 송콩시와 우호교류 ‘맞손’
  • 전규언
  • 승인 2018.04.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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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방문 이후 반년만에 협약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문경시-송콩시우호교류협력체결
문경시와 베트남 송콩시는 9일 문경시청에서 상생발전·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력서를 체결했다.

문경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송콩시와 상호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돈독히 하기 위한 우호교류협력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력서 체결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송콩시 레번 코이 인민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9월 베트남 송콩시의 제안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문경시 대표단의 송콩시 방문에 이어 6개월만에 우호교류협력서 체결로 연결됐다.

앞으로 두 도시는 농업,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부분의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다져갈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송콩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농업, 관광, 산업, 문화교류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 있는 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교역규모 1위, 투자 1위, 개발협력 1위의 국가이자 문재인대통령이 표방한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 국가다.

특히 송콩시는 수도 하노이에서 7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 교통의 요충지로 인구는 11만명에 산업단지 166만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7%에 이르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이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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