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상주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이 활발하다.
상주곶감유통센터(대표 황성연)는 지난 6일 미국으로의 상주곶감 10t(1억5천만원)의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곶감과 더불어 아자개쌀 12t(1천600만원)도 같은 날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곶감과 쌀은 명절인 설을 맞이해 해외동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미국 롯데마트로 수출했으며, 아자개쌀은 매월 1컨테이너씩 정기적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미국 롯데마트(회장 이승길)는 상주시로부터 배, 포도, 쌀, 곶감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한 상주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계기로 상주곶감 및 아자개쌀 매출량 확대를 위해 냉동쇼케이스 설치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상주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히 생산단계, 수확 후 관리,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