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업신장에 학부모들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상주지역 학부모연합회(회장 고연선님)는 지난 6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을 방문해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학부모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라 의미를 더했다.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들의 모임인 학부모연합회원들은 지난 2016년 10월 상주시 축제기간동안 알뜰바자회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학부모연합회원들은 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장에서 바자회를 등을 개최, 한푼 두푼 수익금을 모았다.

이번 장학금은 상주 관내 10개 고등학교와 18개의 중학교, 28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졸업식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학부모연합회 고연선 회장은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학부모 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상주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피어나면 좋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