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수원서 불법 매립 송아지 사체 발견
상주 상수원서 불법 매립 송아지 사체 발견
  • 이재수
  • 승인 2017.02.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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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구제역 의심 조사 필요”
상주 시민의 상수원인 함창읍 신흥동 이안천에 송아지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인근 지역인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에서 사체가 발견되면서 인근 축산 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신흥동 주민 등은 “지난 19일 오후 1시께 신흥동 이안천 가운데 지점에서 불법 매립된 송아지 사체를 발견돼 상주시 관련 부서 2곳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송아지 사체는 발견 후 2일이 지난 21일까지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아지 사체는 일부만 흙이 덮인 채 대부분 노출돼 있었다.

A씨는 매립된 소의 폐사 원인으로 구제역도 의심되는 만큼 검역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매립자를 찾아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상주시는 송아지의 폐사 원인을 조사한 뒤 경찰에 의뢰해 인근 하천에 추가로 버려진 송아지 사체가 있는지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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