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기림일’에 훼손된 상주 평화의 소녀상
‘위안부 기림일’에 훼손된 상주 평화의 소녀상
  • 이재수
  • 승인 2017.08.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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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2~3곳에 긁힌 자국 발견
경찰 CCTV 분석 등 수사 나서
소녀상이훼손돼경찰이수사에
상주 왕산역사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주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훼손된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들이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세운 것이다.

15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께 상주시 서성동 왕산역사공원에 있던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소녀상은 얼굴 2∼3곳에 길이 3∼4㎝가량의 긁힌 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 날카로운 물체로 소녀상을 긁은 것으로 보고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

지난해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성금 모금운동을 벌여 모은 6천500여만 원으로 만든 이 소녀상은 높이 1m가량의 좌상이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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