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조합(이사장 민경삼)이 지난 달 30일 마리앙스웨딩에서 학습자와 문해교사,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찾아가는 한글교실 종업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상주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문해교육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해 이안면 학습센터를 비롯 지역 내 17곳 마을학습센터에서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해 성인 비문해자 해소에 노력했다.
민경삼 이사장은 “아프면 약 먹고, 배고프면 밥 드시면 되지만, 글 모르는 마음의 한은 풀 수도 없는데 열심히 공부해 시와 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복지를 위해 예산확충 및 쾌적한 환경의 학습센터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공표창에서 민경삼 이사장과 모범학습자로 외서면에 거주하는 오병년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신봉학습센터 김일순 어르신이 편지글 ‘우리 큰 아들’을 읽을 땐 며느리의 쾌유를 비는 간절한 시어머니의 마음에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사벌면 묵상학습센터 발표를 시작으로 17개 마을학습센터에서 그동안 익혀온 연극과 노래, 율동, 편지글 낭독 등 다양하게 솜씨를 발표해 서로를 격려하며 자존감 회복의 소중한 계기가 됐다.
상주=이재수기자
상주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문해교육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해 이안면 학습센터를 비롯 지역 내 17곳 마을학습센터에서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해 성인 비문해자 해소에 노력했다.
민경삼 이사장은 “아프면 약 먹고, 배고프면 밥 드시면 되지만, 글 모르는 마음의 한은 풀 수도 없는데 열심히 공부해 시와 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복지를 위해 예산확충 및 쾌적한 환경의 학습센터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공표창에서 민경삼 이사장과 모범학습자로 외서면에 거주하는 오병년씨가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신봉학습센터 김일순 어르신이 편지글 ‘우리 큰 아들’을 읽을 땐 며느리의 쾌유를 비는 간절한 시어머니의 마음에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사벌면 묵상학습센터 발표를 시작으로 17개 마을학습센터에서 그동안 익혀온 연극과 노래, 율동, 편지글 낭독 등 다양하게 솜씨를 발표해 서로를 격려하며 자존감 회복의 소중한 계기가 됐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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