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망치는 산란계사 허가 취소하라”
“생활환경 망치는 산란계사 허가 취소하라”
  • 최규열
  • 승인 2017.03.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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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약목면 주민 반대 집회
“분진·악취 등 피해” 호소
郡 “합법적 허가…대책 없어”
칠곡군 약목면 무림리·동안리·덕산리 일원 주민들은 지난 16일 이어 23일 오후 1시께 칠곡군청 정문에서 주민 40여명 모여 산란계사 허가 취소를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무림·덕산리 일원 축산단지는 지난 2015년 7월 계사 허가 후 올 2월 4천297㎡(약 95천00평)규모의 계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모씨 등은 “그간 축사가 허가 난줄 전혀 몰랐다”면서 “닭농장이 들어서면 약목면 일대가 악취와 분진, 털 등으로 환경 오염과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허가 취소를 호소 했다,

계사 업체 관계자는 “분진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해외 최첨단 공법을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농장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민들과 경기도 포천과 충남 천안에서 운영하는 계사를 방문, 안정성을 확인시키고 또 민원을 적극 수렴해 공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청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허가를 난 상황에서 군에서는 현재 별 다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칠곡=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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