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부터 안동간고등어 웹툰 연재를 시작하는 허영만 작가가 지난 7~8일 양일간 영덕 강구항에서 안동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안동간고등어 옛길을 현지 답사했다.
허 작가는 동해안에서 잡힌 고등어가 우마차 등을 이용, 강구항을 떠나 황장재와 가랫재 등 태백산맥 산길을 거쳐 내륙으로 운송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도보로 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작가는 이날 “안동간고등어가 탄생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는지 느겼다”며 “그들을 애환을 중심으로 가슴 뭉클하고 눈물겨운 웹툰을 그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작가의 안동간고등어 웹툰 연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도와 안동시가 참여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