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취약지구에 방범용 CCTV 설치와 저화소 CCTV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방범용 CCTV 설치 대상지역은 그동안 범죄발생 지수, 유동인구 지수 등 지역 특성데이터 21개를 분석한 결과, 신규설치 26개소, 교체 6개소로 나타나 우선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설치나 교체사업에 대해 12일까지 읍면동사무소,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와 최종적으로 장소 확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6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6년간 68억여 원을 투입해 신규 설치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안동경찰서와 협업으로 5건의 범법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원일 시 안전재난과장은 “지역 특성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도출한 최상위 우선 설치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시민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