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입힌 안동 경관, 전국에 빛났다
스토리 입힌 안동 경관, 전국에 빛났다
  • 지현기
  • 승인 2017.06.13 14: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응모
특별주제 부문 국무총리상
호반나들이길·월영교 주변
자연경관·역사문화자원 조화
작년 국토부장관상 이어 2년째
안동월영교-현장실사
안동월영교 현장 실사 장면.

‘안동의 경관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이 ‘국토교통부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공식적으로 입증됐다.

안동시가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주변 수변경관조성사업을 국토부의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 응모해 특별주제(누구나 걷고 싶은 수변문화공간)부문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 및 도시공간을 아름답고 품격 있게 가꾸기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도시계획학회, 경관학회, 공공디자인학회 등 경관디자인분야 대표 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경관디자인 대전이다.

올해는 전국 200여 개 자치단체 및 기관에서 신청해 1, 2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2개소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개소, 국무총리상 1개소, 장관상 7개소, 기관장상 7개소가 선정됐다.

안동시는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지정’으로 인한 낙후가 지속해온 지역을 안동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수변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월영교-개목나루-호반나들이길-낙천교로 이어지는 곳곳에 재미있는 스토리텔링도 가미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안동시는 지난해 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올해는 신설된 특별주제인 ‘누구나 걷고 싶은 수변문화 공간 부문’에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 안동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배가시키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