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나이트 투어 ‘월영야행’ 대성황
안동 나이트 투어 ‘월영야행’ 대성황
  • 지현기
  • 승인 2017.08.03 14: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영교 일대 8가지 밤문화 행사
문화재 스토리에 볼거리 다양
여행사 패키지 상품 연일 매진
휴가철 맞아 ‘달그樂’도 운영
0804월영야행(9)
안동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동민속촌과 월영교 일대를 배경으로 한 야행 프로그램인 ‘월영야행’과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인 ‘달그樂’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동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여행 프로그램이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안동민속촌과 월영교 일대를 배경으로 한 야행 프로그램인 ‘월영야행’과 안동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인 ‘달그樂’이 운영된다.

지난 주말 열린 ‘월영야행’ 행사장에는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실제 부산의 한 여행사가 기획한 ‘월영야행’ 패키지 상품은 5일간 모두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빛·그리움·즐거움(樂)을 모토로 운영되는 ‘달그락(樂)’ 프로그램도 매회 200명 이상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문화재와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안동여행 ‘월영야행’은 안동민속촌과 월영교 일대를 배경으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월영교 일원에는 법흥사지 7층 전탑과 임청각, 고성이씨 탑동파종택, 석빙고 등 수 많은 문화재와 민속박물관, 물문화관, 호반나들이길, 구름에 리조트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등 밤문화 여덟 가지를 만끽할 수 있다.

문화재가 들려주는 이야기꽃을 따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나누고, 문화재를 통해 고요함을 느끼는 소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8월4일부터 6일까지 오후 7시부터 개목나루 무대에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퇴계연가, 국악, 풍류야화 등이 공연된다.

물문화 전시관에서는 新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이 공연되고 선성현 객사에서도 내방가사, 버스킹 등이 마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재야행은 색다른 묘미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월영야행 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