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 직원들의 모임인 ‘월오장학회’가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86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월오장학회는 지난 2002년 12월 남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창립한 장학회로 116명의 회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총 1억800여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오장학회원들은 매주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남부지방산림청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