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해졌다”… 안동은 지금 탈놀이로 ‘후끈’
“더 화려해졌다”… 안동은 지금 탈놀이로 ‘후끈’
  • 지현기
  • 승인 2017.10.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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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13개 공연단 축제 찾아
댄스배틀 도입 ‘대동난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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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이 지난달 29일 열려 8일까지 이어진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과 ‘제46회 안동민속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 10일동안 탈의 도시 안동을 세계에 알린다.

개막식은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Wish of Homo-Festivus)’을 주제로 진행, 화려한 영상과 조명, 현란한 음악(EDM)과 무대는 물론 특수효과로 이색적인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국제행사에 걸맞게 12개 국가 13개 해외공연단이 탈춤축제를 찾았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볼리비아를 비롯한 러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라트비아, 터키, 스리랑카, 터키, 베트남 등 국가들이 참가해 남미의 화려한 의상과 공연 문화, 유럽 문화, 동아시아 문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등 12개의 국가무형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진정한 축제한마당을 즐길 수 있는 대동난장이 펼쳐진다.

매년 진행되는 ‘탈놀이 대동난장’은 전통탈과 현대탈 그리고 나만의 탈을 쓰고 음악과 함께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난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폭발적인 진행을 위해 댄스 배틀 방식으로 열리며 대폭 확충된 조명과 특수효과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세계탈놀이경연대회를 비롯해 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열리는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 축제장 곳곳의 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신명이 가득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는 오는 8일까지 열흘간 안동탈춤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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