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의 기록물을 책임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국회도서관이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전통과 현대 기록물의 공동보존·관리에 나선다.
지난 18일 안동시 도산면 소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용두 진흥원장, 허용범 도서관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 각 5인씩 참석했다.
국회도서관은 현재 444만7천여 권의 도서와 318만6천여 건의 디지털콘텐츠를 소장한 국립 도서관으로 국내 헌법·법령과 각종 정부간행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날 협약의 세부사항은 △양 기관에서 기 구축한 디지털 정보와 향후 구축 예정인 디지털 정보의 상호 공유 및 공동활용 체계 마련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한국학 자료의 학술정보 생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