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영주혈통송아지 전용시장 ‘첫 경매’
명품 영주혈통송아지 전용시장 ‘첫 경매’
  • 김교윤
  • 승인 2017.05.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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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가축시장 40마리 낙찰
우수 자원 타지역 반출 방지책
친자확인 검사 거쳐 농가 지원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 최선”
영주한우
영주가축시장에서 15일 첫 송아지 경매가 실시됐다.

영주가축시장에서 영주한우(송아지) 첫 전용 경매가 축산농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15일 실시됐다.

이날 경매에서는 40마리의 송아지가 최저가 300만원에서 최고가 425만원에 낙찰됐다.

시는 이번 경매를 시작으로 매월 15일, 영주한우 혈통등록 송아지만 정기적으로 경매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송아지의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영주한우(송아지)전용 경매시장은 영주한우 명품화 혁신추진단 발굴사업으로 영주에서 개량한 우수한우 유전자원의 타 지역 반출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주한우(송아지)전용 경매시장에 출품되는 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등록 된 생후 5~8개월 령의 송아지가 해당된다.

경매 참여 희망 농가는 전월 20일까지 지역축협에 신청을 하면 된다.

영주에 주소를 둔 한우농가가 가축시장에 경매시 매도, 매수농가에게 각각 1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최고가 낙찰우와 다두출품 농가에는 20만원과 1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영주축협은 신청된 영주한우에 대해 질병검사뿐만 아니라 외모심사, DNA검사를 통한 친자확인 검사를 거쳐 우수한 영주한우가 최종 경매되도록 지원한다.

우팔용 시 축산특작과장은 “영주한우(송아지) 전용 경매시장을 통한 구조적인 측면과 생산·소비 측면에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려 영주한우 명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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