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버섯발전연구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기술 보급에 나섰다.

버섯파리는 느타리버섯의 직접피해를 유발, 버섯에 발생하는 병의 매개체로 버섯 생산량의 30%이상 피해를 입히고 있다.

기존의 버섯파리는 주로 살충제로 방제, 안전 농산물 생산에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현실을 감안, 영주시는 올해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 시범사업’을 통해 버섯파리 피해를 최소화를 꾀하고 있다.

형광램프의 빛을 따라 버섯파리가 포집망 안으로 모여지면 망 밖으로 못나가게 프로펠러가 가동되면서 버섯파리가 포획되는 원리로 친환경 기술을 도입했다.

남방석 시 연구개발과장은 “성공적으로 평가되는 버섯파리 포획기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버섯생산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