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주민 민원, 전부서가 함께 해결”
영주 “주민 민원, 전부서가 함께 해결”
  • 김교윤
  • 승인 2017.06.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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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공유 등 협업시스템 시행
집단·고충민원 사전 해소
인·허가 업무 간결화 등 추진
영주시는 12일 시민 화합의 걸림돌이 되는 집단·고충민원을 사전에 예방·해소하는 ‘협업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시는 각종 인·허가 민원 등 복합민원에 대해 단 한명의 시민이라도 불편함과 시정에 오해가 없도록 ‘부서간 업무협업 시스템’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부서간 업무협업 시스템’은 업무 관련 전부서가 민원의 처음과 끝 모든 과정을 공유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다.

인허가 민원이 접수되면 주무부서에서 우선 관련법을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및 개선 가능성 등을 파악해 업무 협업부서를 지정 후 문제해결을 위한 수시 소통회의를 거쳐 민원을 처리한다.

그동안 인·허가 민원 업무는 처리 부서에서 개별법 저촉 여부에 따라 부서장 전결로 처리함으로써 주민 불편 혹은 오해가 발생, 애를 먹는 경우가 있었다.

시는 인·허가 및 사업 시행 전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회의를 거쳐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변경, 제도개선, 추가 예산확보 등 갈등 발생이 예상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영주시는 수요행복민원실 운영, 핑퐁민원 근절, 민원1회 방문처리제 확행, 민원처리기간 1/2 단축, 월요 야간민원실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강도 높은 민원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7월 중에는 심층적이고 전문화된 민원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콜센터를 개원한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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