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설계발주제 등 교육
복지관 등 9곳 답사 진행도
국토교통부·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17년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 및 우수 공공건축 답사가 영주시 일대에서 진행돼 시의 우수한 도시기능을 선보였다.
지난달 27일 마련된 교육과 답사는 국토교통부 및 전국 지자체, 교육청 및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은 국토교통부에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의 공공건축 업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기획 및 설계발주제도 등 관련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효과 증대를 위해 영주시 우수 공공건축물 답사를 함께 진행했다.
영주시 도농복합도시의 공공건축 정책 관련 세미나를 영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영주시가 발제하고, 참가자들이 주요 공공건축물(영주시 노인복지관,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후생시장,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 등) 9곳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우수공공건축물 사례에 대해 제안공모방식, 선정배경, 진행과정, 결과 등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우수공공건축물들의 사례에 대한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의 운영방식과 이에 따른 성과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지방 중소도시 중 최초로 ‘영주시 공공건축제도’를 도입해 영주시 공공건축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재찬 시 도시과장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영주시 공공공간·공공건축 통합마스터플랜’수립에 따라 공공건축제도의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자신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