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항 군위로” 세 결집 나선 주민들
“통합공항 군위로” 세 결집 나선 주민들
  • 김상만
  • 승인 2017.03.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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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 이어 효령 등 3개면
찬성추진위 잇따라 결성
반추위 맞서 공감대 형성
최근 군위군에서 대구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민간단체 결성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의 움직임은 그동안 통합 신공항을 반대해오던 반추위 활동에 맞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공항 유치가 반드시 성사돼야 할 미래의 과업이라는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소보면 찬성위(위원장 최명순)와 군위군 백년회 결성에 이어 지난 2월에는 효령면 찬성위(위원장 사공록)가, 지난 18일에는 의흥면 찬성위가, 22일에는 고로면 찬성위가 잇달아 결성됐다.

지난 18일 의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통합 신공항 의흥면 찬성 추진 위원회’(위원장 박한배)발대식은 통합신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박한배 의흥면 찬성추진위원장은 “통합공항 유치로 지역 발전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땅을 물려주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날 박창석 군위군의회 부의장과 이종락 기획감사실장의 공항관련 설명에 이어 위원장 및 임원 선출이 있었다. 임원으로는 박한배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임원이 선출됐다.

지난 22일에는 고로면 찬성추진위 발기인 총회도 개최됐다.

고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고로면 주민 40여명이 참석, 공항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군위군은 통합이전에 대해 지역내 여론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만큼, 찬성주민과 반대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항이전의 문제점과 유치 필요성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위=김병태기자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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