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인구감소 마침표…증가세 돌아서
군위, 인구감소 마침표…증가세 돌아서
  • 김상만
  • 승인 2017.04.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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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3개월간 총 197명↑
주요사업 효과로 탄력 기대
1965~ 1966년도에 군위군 인구가 최대 8만명이 넘은 적이 있었지만 이후로 급감, 2016년말 기준으로 2만4천171명 수준으로 줄었다.

군위군의 꾸준한 인구증가 정책으로 2017년 1월부터 유입인구가 늘면서 3개월만에 197명이 증가한 2만4천368명이 됐다.

지난 2014년 7월 군위군 주민등록인구통계 2만4천401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의 인구다.

지난 3개월동안 우보면의 인구가 117명이나 늘었고 군위읍과 산성면이 각각 42명, 30명이 증가해서 군위군 전체 인구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시와 인접해 있지만 팔공산이 가로막혀 있어서 대도시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했던 곳이었다.

조만간 팔공산 터널 및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대구시 통합 공항 이전 문제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인구 증가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최근의 상황으로 볼 때 인구 증가에 대한 희망적인 면이 많다”면서 “지속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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