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항 의성으로” 민·관 똘똘 뭉쳤다
“통합공항 의성으로” 민·관 똘똘 뭉쳤다
  • 김병태
  • 승인 2017.03.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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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추진위 공식 출범·현판
위원장 총 5명으로 확대
군위 설득·유치활동 전개
통합신공항의성군추진위원화사무실현판
의성군민회관에서 지난 7일 열린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신공항 의성군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위는 7일 의성군민회관에서 김주수 군수를 비롯해 최유철 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북도의원, 안순덕 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 현판식 및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장도 5명(김인기 영남병원 이사장, 김한탁 의성군쌀산업협의회 회장, 박정대 전 농협조합장, 신시호 의성문화원장, 조양식 의성군소방대연합회장)으로 대폭 확대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16일 공항이전 예비후보지가 군위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공동지역 등 2개로 압축됨에 따라 그동안 조정작업을 통해 이날 추진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는 군위군을 설득해야하는 이중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추진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반드시 유치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의성의 저력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을 대표해 신시호 의성문화원장은 “공항유치는 우리군민의 염원이라고 생각한다. 의성군 또한 공항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은 지난 도청 유치 실패를 거울삼아 후회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신공항을 꼭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병찬 군위 소보면유치추진위원장은 “군위와 의성은 이웃지간으로 서로 손잡고 힘을 합해 영남권 관문 통합신공항이라는 큰 뜻을 이루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이해타산은 대의명분 아래 조정과 합의를 도출해 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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