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소 등 산지가격 ‘매력적’
의성군은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 활성화와 마늘, 고추, 사과, 쌀, 자두 등 농산물 홍보를 위해 의성전통시장 장날(2일, 7일)에 맞춰 서울 대구 등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7일 장보기투어는 서울시 서초구 바르게살기 협의회원 40여명이 의성군의 최고 농산물인 마늘과 고추, 사과 등 제철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7월 의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으며 특히 바르게 살기협의회(회장 민병순)는 지난 5월 단촌면에 마늘종뽑기 일손돕기에도 참여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자매결연 도시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장보기에 참여한 투어단은 전통시장 장보기와 의성마늘소 직판장을 방문 마늘 소고기를 산지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해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이 서울에서도 방문하는 등 참여단체의 분포가 다양해지고 있어 의성 전통시장 장보기투어가 대도시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