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알미늄(주) 오준세 대표의 고향 사랑이 올 겨울 강추위를 녹이고 훈훈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봉양면 출신인 오 대표는 최근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오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의성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오준세 대표는 “교육이 의성군의 희망입니다. 고향의 후배들이 이 사회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성군과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총464명에게 634백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의성향토인재양성원 운영, 고등학생 중식비 지원을 통해 전면무상급식 실현, 고등학교 1학년 해외명문대 탐방 등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