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전통시장 한마당’ 관광객 발길 끌어
의성 ‘전통시장 한마당’ 관광객 발길 끌어
  • 김병태
  • 승인 2018.04.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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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 활성화’ 첫 선 보여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진행
흑마늘 맥주 시음·버스킹 등 인기
상인회·봉사단체 등 적극 참여
의성
의성 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7일 의성전통시장 장터한마당 행사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꽃 1천여본을 나눠줘 큰 호응을 받았다.

의성군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한마당장터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10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2018년 의성전통시장 장터한마당’행사를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의성전통시장 장터한마당’은 시골장터의 옛 정취와 추억을 느끼고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의성전통시장은 지난해 골목형시장 육성시장으로 선정돼 복합문화공간(궁스테이), 특화거리 터널을 조성했다.

또 상인과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젊은 고객층의 시장 유입을 위한 카페와 군 특산물을 판매장을 갖췄다.

군은 확 바뀐 복합문화공간에서 지난 7일 젊은 고객과 관광객의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해 버스킹 공연과 젊은이들의 수공예품, 방향제, 액세서리, 핸드메이드리본, 캔들, 농부달장의 플리마켓 운영 등 2018년 새봄맞이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의성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손현봉)도 행사에 적극 호응,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조성한 궁스테이를 다양하게 활용키로 하고 민간봉사단체와 협력해 봄맞이 활력 꽃 1천여 본을 나눠 주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경운대학교에서 개발 중인 의성흑마늘 수제맥주 시음행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경운대 학생들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페이스페인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인회가 자발적인 노력으로 추진한 이같은 행사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군에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되살리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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