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천궁·어수리’ 권리 확보 나서
‘영양 천궁·어수리’ 권리 확보 나서
  • 이시형
  • 승인 2016.06.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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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단체 표장’ 추진
郡, 착수 보고회 가져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북 영양군과 손 잡고 ‘영양천궁 어수리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및 증명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영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영양군, 경북지식재산센터, 천궁 및 어수리 생산농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영양 천궁 및 어수리에 대한 기초조사 결과 및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 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작성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앞으로 수행업체는 영양 천궁 및 어수리 생산농민을 방문, 제품의 품질 특성 정립 및 역사성·유명성, 소비자 인지도 등을 조사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및 증명표장으로 출원·등록하게 된다.

특히 영양 천궁은 일월산 근처의 기후적 특징의 영향을 받아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전국 생산량의 70%가 넘을 정도로 영양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으로 영양천궁 및 어수리에 대한 브랜드를 보호하고 영양지역의 특성을 명확히 도출함으로써 향후 영양을 대표하는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 부군수는 “영양 천궁 어수리에 지리적표시제로 우수성을 인증해 인지도 및 신용이 쌓일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정연용 센터장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영양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성균·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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