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김장은 영양김장축제서 ‘해결’

15일부터 엿새간 군민회관
김치담그기 체험장 등 마련

영양군의 겨울철 대표 축제인 ‘2016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영양군민회관에서 엿새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 운영과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는 음악다방, 푸드트럭 먹거리 및 시식코너를 강화했고, 가족끼리 김장을 담을 수 있는 가족단위 김장체험장을 특별히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김장김치판매,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영양군특산물 판매코너가 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영양특산물 깜짝 경매 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전국 최고의 영양고춧가루, 아삭아삭한 영양고랭지배추 등 엄선된 재료로 만든 포기김치를 4만원(10㎏), 절임배추 1만5천원(10㎏)의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또는 주문 판매한다.

또 개인 식성에 맞게 준비해온 굴, 젓갈류를 첨가해 직접 버무려 갈 수도 있고, 영양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를 구입해 가격경쟁에서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 대표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는 1인당 1만원의 체험비로 직접 담근 김치를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김장체험시 김치전문가로부터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면서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고, 온가족이 오순도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김장을 담그면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저렴하고 품질 좋은 김장재료를 많이 준비해 주부들로부터 김치구매 신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양=윤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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