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국비 공모사업 선정률 ‘100%’
영양 국비 공모사업 선정률 ‘100%’
  • 이재춘
  • 승인 2017.1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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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TF 효율적 대응 ‘성과’
2년동안 15건 300억 예산 확보
새뜰마을 사업은 전국 최다액
인구감소지역 지원 ‘경북 유일’
영양군이 국비 공모사업 선정률 100%를 달성, 그 비결이 주목된다.

군은 지난 2016년 국비 공모사업 업무가 생긴 이래로 2017년 현재까지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 선정률 100%를 달성, 300억원의 국비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와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 평균 경쟁률이 3:1 정도인 걸 감안할 때 그간 공모에서 모두 선정됐다는 건 공직자들의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정부부처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모사업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 발굴추진단을 운영, 2년 동안 15건 공모에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 했다.

국비 공모사업 발굴추진단은 공모 사업에 따라 소규모 T/F팀을 구성, 중앙정부의 공모에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 매년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비공모사업 발굴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 실무교육을 겸하여 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갔다.

지난 9일과 10일 1박2일간 2018년 대비 국비공모사업 발굴추진단 워크숍을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개최, 공모사업 선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2018년 국비공모사업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지역발전위원회 새뜰마을 사업은 전국에서 국비예산 최다액을 확보했다.

올해 선정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방소멸의 위기 속 중앙부처의 관심을 유도하여 지속적인 예산확보의 물꼬를 트는 효과가 기대된다.

권영택 영양군수 “국비 공모사업은 단순한 예산확보의 의미를 넘어서 다른 시군과의 경쟁을 통해 군 행정력이 강화되고 정부의 정책변화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통로”라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도움이 되는 국비예산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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