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생활 유도를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양태언 영양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경찰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 오후 영양군체육회가 무료로 운영 중인 영양읍 현내리 천연빙상장을 예고없이 찾아갔다.
당시 빙상장에는 영양 중앙초등학교 학생 70여명이 스케이트 교실에 참여, 서투른 솜씨로 스케이드를 배우고 있었다.
양 서장은 현장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시간을 갖고 “매서운 날씨에 맞서 좋은 추억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특히 스케이트를 타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서장은 또 “농촌학교도 학교폭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성장하더라고 정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실을 명심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영양=이재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