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가 고된 농작업으로 신경통과 심혈관 등으로 고생하는 농업인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건강 교육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 및 치매의 예방관리를 위해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하여 통합건강증진 순회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초고령사회 지역인 영양군에서 늘어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과 치매에 대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월 8일부터 2월 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이외에 ‘자기혈관숫자알기’란 메시지를 갖고 레드서클 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검사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농업인들에게 검사와 건강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혈관숫자에 대한 관심유도 및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게 된다.
영양=이재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