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로 푸드 투어’ 우수상 수상
그룹은 자율적으로 구성돼 스터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4개 그룹 54명이 증가된 14개 그룹에 145명의 회원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책발굴 활동을 해 온 결과를 스터디 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사금광산, 너럭방구, B.O.N.G 등 작년부터 활동을 지속해 온 그룹과 샹그릴라로 가는 비상구, 뱃살공주 등 신규로 모집된 스터디 그룹들이 1년 동안 활동한 결과 백두대간 숲 테마파크 조성, 봉화 RC 테마랜드 조성, 봉화로 떠나는 food tour 등 각종 다양한 스터디 제안시책 14건을 발표했다.
사금광산의 백두대간 숲 테마파크 조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너럭방구의 봉화로 떠나는 food tour, 장려상은 농화만사성의 봉화군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과 샹그릴라로 가는 비상구의 도토마리 숲속학교가 차지했다.
발표대회는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정책전문가, 언론인, 지역리더 등 외부 전문가 5명이 제안된 시책들의 실현가능성, 타당성, 창의성, 부합성, 파급성, 발표력 등을 객관성있게 고려해 최종 4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벌써 6년째인 스터디 그룹은 총 111개 그룹 5천70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116개 시책을 발굴·제안했다.
내성천~봉화상설시장 연계터널 전망대 준공,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 봉화군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약 30% 36건이 직·간접적으로 군정에 반영되는 등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스터디 그룹 A씨는 “발굴한 시책이 군정에 반영되어 봉화발전의 밑바탕이 된다는 자부심 갖고 스터디 그룹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