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가공 가능한 ‘된장은행’도
봉화군 법전면 (구)눌산분교장에서 눌산1리 마을회관 및 늘미마을 된장은행 준공식이 28일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법전면 눌산길 85 신축한 마을회관은 연면적 88.51㎡의 1층 건물로 다용도실, 화장실, 욕실, 보일러실 등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1억3천400만원으로 봉화군 보조금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2016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에 완공했다.
늘미마을 된장은행은 폐교돼 방치된 눌산분교를 리모델링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콩을 제조·가공해 소득을 올려보자는 취지로 정부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공동체소득육성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6년 9월에 착공 이달 완공했다.
늘미마을 된장은행 사업을 추진한 월암산 영농조합법인 안명종 대표이사는 “정부와 봉화군에서 지원한 사업인 만큼 주민 모두가 합심 노력해 당초 계획했던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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