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수목원 등 명소 홍보
봉화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구시 EXCO(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대구경북명품박람회’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알렸다.
대구·경북 지역 40여개 시군구 및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에서 봉화군은 독립부스 4개동(36㎡)을 설치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산타마을, 백두대간협곡열차를 비롯한 산림휴양도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홍보부스와 함께 개성 넘치는 조형물 등을 배치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춘양면 서벽리 일원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되어 올해 정식 개원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 협곡열차, 2016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분천 산타마을, 매년 50만명 이상이 다녀가 명실상부한 봉화의 대표 명산으로 우뚝선 청량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백산의 숨겨진 등산로이자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도 홍보했다.
봉화은어축제와 더불어 가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봉화송이축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외씨버선길, 낙동강세평하늘길, 봉화솔숲길을 비롯한 다양한 트래킹코스와 생태탐방로인 예던길(선유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관광객 유치활동도 펼쳤다.
박시원 군 기획감사실장은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