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 찾고자 왔다”
체험장 등 방문 관심 모아
지난 29일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강석호·홍의락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내빈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경북 오지 봉화의 축제장을 찾은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국정운영의 답을 찾고자 봉화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은어축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축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 일행은 제9회 봉화은어축제 개막식을 참관한 후 반두잡이 및 맨손잡이 체험장 등 행사장 주변을 둘러본 후 농민들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들려 참여농민들도 격려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국회 차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대해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봉화은어축제는 올해로 제19회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은어 맨손잡이, 반두잡이를 비롯한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위주로 진행 중이다. 잡은 은어를 즉석에서 구이나 튀김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가재마을 체험, 수박서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3년 연속 문광부 선정 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표적인 여름 축제이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