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원장으로 김용하 원장(사진)이 20일 취임한다.
김 원장은 올 봄 개원하는 봉화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원장직을 겸한다.
김 원장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속가능한 산림생물자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즐거움 드리는 글로벌 수목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강릉고를 나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아이다호 대학원 자연휴양관광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원장은 지난 1982년 제18회 기술고시 합격 후 86년부터 산림청에서 국립수목원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봉화=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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