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입구 관광객 반기는 연꽃 무리
주왕산 입구 관광객 반기는 연꽃 무리
  • 김상만
  • 승인 2016.08.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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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500평 규모 단지 조성
폭염 이겨내고 활짝 만개
주왕산 입구에 활짝 핀 연꽃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 청송 부동면 하의리 일원에 조성돤 연꽃단지에 폭염을 이겨낸 연꽃들이 활짝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송군이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에 조성한 연꽃 재배단지의 연꽃이 만개,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송군은 올 7월 부동면 하의리 일원에 2.8ha, 약 8천500여평 규모의 연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연은 연꽃뿐 아니라 잎과 뿌리, 씨앗 등 다양한 부산물 이용이 가능해 쌀의 소비 감소에 따른 대체 작물로서 지역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축제 및 농촌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연의 부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방안을 찾기 위해 8월과 9월에 걸쳐(총 4회) 인근 식당을 운영하는 상가와 군 지역 내 관심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요리, 염색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 농가와 협의하여 연꽃 단지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테마길·포토존·조형물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시설도 설치해 명실상부 청송의 랜드마크로써 자리매김하고 지역농가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역주민들 “연꽃 단지가 청정 관광도시 청송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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