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겨내고 활짝 만개
연은 연꽃뿐 아니라 잎과 뿌리, 씨앗 등 다양한 부산물 이용이 가능해 쌀의 소비 감소에 따른 대체 작물로서 지역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축제 및 농촌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연의 부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방안을 찾기 위해 8월과 9월에 걸쳐(총 4회) 인근 식당을 운영하는 상가와 군 지역 내 관심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요리, 염색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 농가와 협의하여 연꽃 단지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테마길·포토존·조형물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시설도 설치해 명실상부 청송의 랜드마크로써 자리매김하고 지역농가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역주민들 “연꽃 단지가 청정 관광도시 청송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