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중 20% 할인 판매
청년오디션 노래 경연대회
DJ클럽파티 등 풍성한 행사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청송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2회째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는 주제로 ‘사과하면 청송’이라는 등식에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접목하여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발돋음하기 위해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군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사과축제의 붐을 군민 전체가 함께 하기 위해 사전축제인 ‘사과 여신 맞이 마을 축제’가 지난달 27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11월 3일 청송읍까지 8개 읍면을 릴레이로 순회 개최 중이다.
사과축제의 근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왔던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 사과왕 선발대회, 농업인 한마당 축제, 사과요리 경진대회 등의 경연행사와 사과깜짝경매, 사과쥬스 시음, 사과요리전시 등의 체험·전시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기간 중에는 청송사과를 20% 할인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과축제 정체성은 이어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관광군인 청송군이 역점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 중 마이스 산업 ‘시골형 마이스’를 사과축제에 접목하여 축제의 변화를 도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한류문화 창조포럼’을 연계행사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청송과 사과를 주제로 한 노래 경연대회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개그맨과 함께하는 ‘도전! 사과벨을 울려라’가 개최되며, 야간프로그램으로‘한마음 DJ클럽 파티’를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몸으로 느끼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8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이용해 허수아비 포토존을 조성한다.
청송사과 깜짝경매, 소원풍등날리기, 어린이체험존, 사과홍보체험관, 읍·면체험관, 청송백자·한지·옹기체험 등 청송사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상시 준비된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