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청송 특산물, 전국으로 판로 다변화
경주·청송 특산물, 전국으로 판로 다변화
  • 김상만
  • 승인 2016.11.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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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공영홈쇼핑 MOU
농산물 홍보 전국 송출 기대
청송군-유통기업 ‘서울청과’
마케팅·거래 확대 등 협약
경북도내 지자체가 수도권 대형 유통기업과 홈쇼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는 1일 대외협력실에서 ㈜공영홈쇼핑 간 지역의 우수 농수산 특산품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공영홈쇼핑 방송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공영홈쇼핑 이영필 대표이사 등이 참석, 우수 특산물과 지역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확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주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증대는 물론이고 공용 홈쇼핑 입점 시 우대 수수료(23~30%→8%)를 적용 받아 싼 비용으로 특산품 참여 업체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청과 농협경제지주,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출자해 지난 2015년 3월 설립한 공익적 TV 방송판매 전문법인으로서 국내 창의혁신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 판매를 위한 홈쇼핑 프로그램을 제작해 현재 전국 2천835만 가구에 송출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홍보와 마케팅의 역량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특산물이 홈쇼핑방송을 통한 홍보와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청송군은 우리나라 농산물 대표 유통기업인 서울청과(주)와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한동수 청송군수, 서울청과 김용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송군은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우수농산물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울청과는 청송지역 농산물의 거래 및 유통확대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양 기관은 상생협력이 이루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과 교류를 해 나갈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지역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표·윤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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