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성료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성료
  • 김상만
  • 승인 2017.01.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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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100여명 선수 참가
난이도 부문 박희용·송한나래
속도 부문 바튜시·벨야바 우승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성료2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에서 선수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 열려 남자 난이도 경기 결과 박희용씨, 여자 난이도 경기는 송한나래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속도 경기는 러시아의 바튜시 파벌, 여자 속도 경기는 벨야바 나탈리아씨가 1위를 차지했다.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프리츠 브라이란트)과 (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김종길),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월드랭킹 1위에서 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권영혜, 임형섭, 송한나래, 신운선, 이명희 선수 등 총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청송군이 새롭게 지은 세계 최초의 상설 아이스클라이밍 전용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졌다.

경기 이외에 대회 첫째 날 저녁 경기장에서는 청송군이 준비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져 참가한 선수 및 임원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이 공개행사 형식으로 올림픽을 찾는 세계인에게 선보이게 되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한 국제산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올해 대회는 국제산악연맹의 프리츠 브라이란트 회장을 비롯, 토마스 케흐 UIAA 상임이사 등 10여명의 국제산악연맹 관계자가 경기장을 찾았다. 청송=윤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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