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양구 기술 합작 전통백자 빚는다
청송-양구 기술 합작 전통백자 빚는다
  • 윤성균
  • 승인 2017.06.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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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문화관광재단 공동워크숍
도석-백토 합토 작품 특별전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과 경기도 양구백자박물관(관장 정두섭)은 지난 8∼9일 이틀간 청송군 주왕산관광단지내 도예촌에서 ‘청송∼양구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청송백자와 양구백자 발전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정두섭 양구백자 박물관장을 비롯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전통백자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 지역 백자탐구을 위해 청송도석, 양구의 백토를 사용해 전통제조기술로 도자기를 만들어 도예기술의 정통성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생산된 작품들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청송백자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기획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기획전시회에는 청송백자기능보유자 사기장 고만경 옹과 윤한성 관장 양구백자박물관 정두섭 관장, 최관순, 장덕진, 오종보, 김윤하 작가 및 도예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청송백자와 양구백자는 2015년 전통백자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2016년 남이섬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청송도석과 양구백토를 합토해 백자를 빚어 남이섬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호림아트센터에서 공동전시회 및 조선4대 지방요의 재조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통해 전통백자산업발전 및 지역문화교류에 함께 매진하고 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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