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깨비사과축제, 20만명 홀렸다
청송도깨비사과축제, 20만명 홀렸다
  • 김상만
  • 승인 2017.11.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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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바탕 다양한 행사 인기
영화 ‘도깨비불’ 시사회도
사과도깨비퍼레이드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에서 청송도깨비 퍼레이드 전경.
청송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개최된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에 20여 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세상의 도깨비들, 청송사과에 홀리다’란 주제로 개최된 축제는 청송사과에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담아 독특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축제는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소재로 한 야간프로그램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3일 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과 나무닭움직임연구소가 공동 제작한 거대 도깨비인형을 필두로 사과아씨, 열두띠동물 및 새·해·달·별·도깨비·물고기·물결·달팽이·거북이·꽃·벌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각 읍·면 주민들이 제작한 160여개의 랜턴인형 등 릴레이 퍼레이드가 개막공연으로 진행됐다.

4일, 8개 읍·면 주민들이 선보이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가 열렸고, 최초로 청송을 배경으로 제작된 청송영화 ‘도깨비 불’ 웹드라마 시사회 및 상영은 청송홍보와 더불어 재밌는 볼거리가 됐다.

5일은 일명 ‘도깨비 불놀이’가 진행됐다. 군민들과 관람객의 무사안녕과 소원을 비는 소원풍등날리기, 저글링 공연과 청송사과 전지목을 활용한 캠프파이어로 축제의 밤 대미를 장식했다.

매년 축제의 마지막날인 6일은 축제의 연계행사로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열려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사과축제의 명칭을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로 변경해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여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한껏 축제를 즐겼다”고 말했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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