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클라이밍 선수들 청송으로~
세계 최정상 클라이밍 선수들 청송으로~
  • 김상만
  • 승인 2018.0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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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아이스클라이밍 대회
20여개국 100여명 참가 예정
센터 내부 경기장면 사진 전시
얼음조각·꽃돌 전시 등 이벤트
‘2018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가 다음달 10일, 11일 양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월드컵 대회에 앞서 1주일전(2월 3~4일)에는 전국 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 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국 선수권대회는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시범종목 경기와 겸하여 개최되며,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열띤 경합을 펼친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김종길)이 주최,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월드컵에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송한나래 선수 등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 대회는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올림픽과 더불어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장에 청송아이스클라이밍센터 건물까지 준공돼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으로 면모를 갖췄다.

센터 건물 내부에는 그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사진으로 전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는 아이스클라이밍 센터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면모를 갖춘 만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산악스포츠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또 함께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겨울전통먹거리, 얼음조각 전시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된다.

청송=윤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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