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지고개도로 올 10월 완전 개통
예천 지고개도로 올 10월 완전 개통
  • 권중신
  • 승인 2017.06.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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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이장문제 17년만에 해결
서본리~대심리 통행 불편 해소
묘지 이전문제로 17년간 주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줬던 예천군 예천읍 서본리와 대심리를 연결하는 일명 지고개 도로가 올 10월말 완전 개통된다.

지난 2000년 예천읍 서본리에서 대심리 주공아파트 구간 도시계획도로개설 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추가 공사 구간에 묘지 이장이 되지 않아 부득이 일부분만 개설했다.

이 곳은 급경사와 급커브에 도로 폭이 매우 좁아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으로 교통사고가 잦았으며 보행자 통행에도 큰 불편이 뒤따랐다.

예천군은 지고개 도로의 완전 개설을 위해 묘지 소유자에게 개인서신 및 공문 발송 뿐 아니라 직접 방문면담과 전화통화 등 끊임없는 설득을 통해 이장승낙을 받아냈다.

군은 도로 조기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 준비 중이다.

묘지가 이장되면 바로 착공해 올해 완전 개설할 계획이다.

도로가 완전 개설되면 다음해 대심리로 이전하는 예천군청까지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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