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신도시 연계 지역발전 촉진
도청 신도시 연계 지역발전 촉진
  • 권중신
  • 승인 2017.07.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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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예천군수
올 1만명 인구 증가 기대
한천 주변 문화 명소화 추진
신청사 65% 공정률 ‘순항’
이현준군수
이현준 예천군수

이현준 예천군수는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도청 신도시와 연계한 지역발전을 통해 예천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청 신도시는 지난해 3월 개청식 이후 경북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신도시에 1천287세대에 2천841명의 주민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3천726세대의 아파트가 완공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예천군은 2015년 말부터 신도시 아파트 입주를 시작하면서 1966년 이후 50년간 줄기만 하던 인구가 1천658명이 증가했다.

◇신도시와 연계한 주변지역 개발

예천읍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8.5㎞ 직통도로가 지난 해 말 완공되어 접근성을 높이는 등 대동맥 역할을 하고, 직통도로 주변 지역의 활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신도시 조성에 따른 시너지를 선점해 나간다.

특히, 예천읍의 철도이설 부지와 진입로 부근에 ‘한천 주변 문화 명소화 사업’ 을 추진하여 신도시 주민들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에서 35년 만에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제2농공단지를 259억 원의 사업비로 25필지 18만6천㎡를 조성하여 2015년 말 완공했다.

제2농공단지 분양은 현재 12개사에 15필지가 분양 완료되었고, 나머지 10필지는 3개 업체에서 분양신청을 해 현재 계약을 위한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도청신도시 배후 지역으로서 투자여건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도시 인근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신도시와 연계한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 활성화 도모 스포츠 마케팅

예천하면 생각나는 것이 양궁과 곤충이다.

특히, 양궁의 고장으로 2012년부터는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연간 10회 이상 전국규모의 양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외국에서도 전지훈련을 올 정도로 규모와 시설이 우수하다.

육상 훈련시설은 20억 원의 많지 않는 사업비로 전천후 실내훈련장과 트레이닝장, 경사로 훈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고, 연말까지 85억 원의 사업비로 벨로드롬 시설이 갖추어진 경북육상실내훈련장도 완공한다.

지난해 예천에서는 양궁과 육상 19개 대회를 유치하였고, 대회와 전지훈련을 합하면 약 4만 명의 선수 임원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예천군 신청사 건립

예천군 신청사 건립은 1993년에 확보한 부지 1만2천60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329평 규모로 군의회 청사와 함께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65% 공정률 보이고 있다.

청사의 구조물과 지붕 한식기와 잇기가 완공되었고, 외부 돌 공사와 내부 미장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17일에는 2천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고유제와 상량문낭독, 상량목 및 기와 올리기 등 상량식을 개최했다.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군민 3천530명의 이름을 음각으로 새긴 3천530장의 희망기와를 올리는 행사도 진행해 군민화합을 도모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해소, 군 청사 이전 사업, 삼강문화단지 조성 등 많은 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2009년 말에 270억 원이던 채무를 올 연말까지 195억 원으로 감축하여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권중신기자

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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