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단경기 잎쪽파 생산·출하 성공
여름 단경기 잎쪽파 생산·출하 성공
  • 권중신
  • 승인 2017.08.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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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산 종구로 수입산 대체
예천군은 수입산을 대체하여 예천쪽파 종구(뿌리로 번식하는 작물의 씨)를 이용한 여름철 단경기 잎쪽파를 생산 출하하는데 성공했다.

매년 지역 우수 쪽파 종구를 생산해 외부 잎쪽파 주산지에 공급해 왔으나, 여름 틈새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생육기간 25일 ~ 30일 정도의 단경기 잎쪽파 생산은 전무한 상태였다.

기존 종구는 6월 하순에 공급되어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잎쪽파 생산에 사용돼 왔다.

쪽파 종구는 수확 후 약 25~45일 동안 휴면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기존의 쪽파 종구로는 6월~8월 단경기 잎쪽파생산 재배에 한계가 있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단경기 잎쪽파 재배용 종구생산 실증시험’을 실시, 단경기 잎쪽파용 종구 생산 작부체계를 정립해 지난 7월15일 1ha를 파종해 지난 11일 첫 출하하게 됐다.

예천=권중신기자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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