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이래 총 201명 배출
특별임용제 등 운영 성과
경북도립대학교가 공무원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개교 이래 총 201명의 공무원을 배출 했으며, 최근 3년간 성과를 보면 2015년 34명, 2016년 30명, 2017년 현재까지 2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북도 및 시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공무원 특별임용제도의 운영이 밑거름이 됐으며 올해부터는 경력경쟁임용제도의 도입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력경쟁임용제도는 기존의 각 시·군과의 별도 선발 과정을 도 일괄 통합 선발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서 선발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향상되게 된다.
또 심화학습실, 방학특강 등 공무원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무원 양성을 위한 입학에서부터 합격까지 관리하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부의 학자금 부담 경감 정책과 발맞춰 내년부터 입학금을 폐지해 고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립대학교의 1인당 연간 등록금은 2016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의 48% 수준인 243만원이고, 평균 장학금은 209만원으로 연간 40만원 내외의 학비만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다.
예천=권중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