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효과’ 예천군 인구 5만명 회복
‘신도청 효과’ 예천군 인구 5만명 회복
  • 권중신
  • 승인 2018.02.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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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11년만에 돌파
순유입률 7.4% ‘전국 3위’
5만명째 전입가족 환영행사
자족도시 발전 기틀 마련
예천군 주민등록 인구가 11년만인 지난달 29일 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965년 16만6천명이던 인구는 산업화·탈농촌화에 따라 2007년에는 5만명이 무너졌다. 그러나 2015년 12월 호명면 일원에 조성된 신도시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자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 지난달 29일 5만75명을 기록했다.

11년 만에 인구 5만명 이상 자치단체로 등극했으며 2017년 전입 순 유입률 7.4%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인구 10만명 시대의 자족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2월 1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만명 째 전입 가족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에서 전입한 강동혁씨가 5만번째 행운을, 대구시에서 전입 온 이나영씨 등 3가족은 5만번째 앞뒤로 전입해 아차상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신도시 일원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병원, 편의점, 음식점, 학원, 은행, 이·미용실 등이 300여개소 입주했으며, 올 연말에는 960여석의 대형 영화관과 경북도립도서관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출산·보육,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으로 살기 좋은 예천, 머물고 싶은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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