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오늘부터 ‘팔작지붕 신청사’시대
예천군 오늘부터 ‘팔작지붕 신청사’시대
  • 권중신
  • 승인 2018.02.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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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기와 사용 현대식 건축물
활 형태 유선형 주민 편의 도모
의회 청사는 19일 이전 예정
이현준군수신청사입주점검
예천군 신청사 이주를 앞두고 이현준 군수가 지난 5일 신청사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예천군청이 7일 대심리 신청사로 입주한다.

군은 지난달 31일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이현준 예천군수 주재로 신청사 공사현장에서 개최한 뒤 입주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서 각 층별 공간 배치와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신청사는 배산임수의 길지인 봉덕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1천260여년만에 관아를 이전하는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한식 기와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사용한 팔작지붕의 현대식 건축물이다.

1층은 농산물판매장, 전시장, 북 카페, 모유 수유실 등 방문인들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과 주민복지과, 종합민원과 부서 등이 배치돼 있다.

2층에는 새마을경제과 외 4개부서를, 3층에는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감사실외 2개부서를 4층에는 문화관광과외 2개 부서, 5층에는 대강당을 배치했다.

군은 사무실 배치 시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상호 집중배치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는 저층 배치에 중점을 뒀다.

특히 주민과 소통하는 맞이 마당과 웅비마당은 활(弓)의 도시 예천을 보여주는 활 형태의 유선형으로 꾸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했다.

현 청사는 좁아 군청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은 주차에 큰 불편을 겪었지만 신청사에는 지상 200면, 지하 200면 총 400면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이용객들의 차량 주차에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 입주는 7일 본관 건물 부서 이전을 시작으로 9일까지 완료하며 의회 청사는 19일 이전한다”고 밝혔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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