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복사꽃 ‘만발’
복숭아의 고장 경산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사꽃이 겨우내 움츠렸던 연분홍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경산시 압량면 김운태씨의 복숭아 시설하우스 복사꽃이 14일 만개,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이 곳 복숭아는 4월 20일께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경산시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1천470ha이며 연간 3만톤을 생산, 591억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산=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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